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3.18 09:58:05
  • 최종수정2015.03.18 09:58:05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 의원들이 17일 오후 군용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과 군부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공군 19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충주시의회 의원들은 비행시 발생되는 소음의 정도를 군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측정하고, 항공소음이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현실적인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윤범로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충주는 군사상 전략적 요충지로 19전투비행단의 중요성을 이해하지만, 군은 소음에 의한 고통과 재산상의 불이익을 감내 해온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원들은 "이번 합동 점검으로 군 관계자들도 주민의 그동안의 고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하며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군이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비행시간을 사전 통보하고, 에어쇼 등 정기적 훈련이 아닌 사안에 대해서는 미리 주민들에게 알려 양해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