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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사진작가 '자연의 유혹-숨결' 주제 개인전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자연의 유혹'시리즈 세번째 사진집 출판기념회도

  • 웹출고시간2015.03.15 14:51:09
  • 최종수정2015.03.15 14:51:09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경호 사진작가가 '자연의 유혹-숨결'을 주제로 세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결'을 찾아 4년 동안 발품 팔아온 노력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그는 '다가가지 않으면 다가 설 수 없다'는 진리를 사진예술의 철학으로 삼아 30여년 동안 작품 활동에 매진해 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4년 동안 대자연을 향해 역마살 낀 열정을 발품 팔아왔다"며 "촬영현장에서 매 순간 마주하는 자연의 이미지 중에서 '결'이라는 이미지를 찾아 카메라의 앵글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자연의 유혹' 시리즈를 통해 자연이라는 대상에 자신의 내면적 심상을 담은 무언의 언어 '사진예술'로 표현해왔다.

그는 지난 2008년 '자연의 유혹' 시리즈 첫 번째로 '빛'에 대해, 2011년 '자연의 유혹'시리즈 두 번째로 '바람'을 주제로 촬영현장에서 마주하는 바람의 몸짓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유혹' 시리즈 세 번째로 대자연의 '숨결'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대 자연을 좀더 가깝게 느껴보기 위해 '숨결'을 주제로 했다"며 "저 만의 독자적 앵글로 자연의 숨결을 찾아 그동안의 열정과 발품, 그리고 진실한 셔터의 산물을 한권의 빛그림 책으로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진 전시회와 함께 '자연의 유혹-숨결'을 제목으로 사진집도 출간한다.

사진집에는 지난 4년 동안 자연의 숨결을 찾아 앵글에 담아낸 180여점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전시회 개막식인 21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청주 출생인 김 작가는 충청북도 사진대전 초대작가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25대 이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협의회 이사,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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