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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20 09:5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독일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맹활약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은 20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본선 토너먼트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오는 21일 오전 3시45분 열릴 크로아티아-터키 전의 승자와 4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4강전은 26일 오전 이날 경기가 벌어졌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서는 독일이 먼저 2골을 몰아쳤다.

전반 22분 미하엘 발락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포돌스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왼발 땅볼크로스를 날렸다.

골에어리어 정면으로 쇄도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미끄러지면서 공에 오른발을 갖다 대 골문 왼쪽을 꿰뚫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4분 뒤인 전반 26분,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골로 이어지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골에어리어 정면을 향해 프리킥을 올렸고, 공은 문전 쇄도하던 클로제의 오른 어깨에 맞고 골문 오른쪽에 꽂혔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전반 40분 누누 고메스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시망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왼쪽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안에서 왼발 슛을 날렸고 이 공은 옌스 레만 독일 골키퍼의 왼손에 맞고 흘렀다.

포르투갈 최전방 공격수 고메스는 왼발 터닝슛을 구사했고, 공은 독일 중앙수비수 크리스토프 메첼더의 오른발에 맞고 골문 왼쪽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후반 16분 미하엘 발락이 헤딩골을 터뜨려 독일이 한 점 더 달아났다.

이날 경기의 영웅 슈바인슈타이거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발락은 자신의 소속팀인 첼시 동료 파울루 페헤이라를 손으로 밀친 다음 공에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터진 엘데르 포스티가의 헤딩골로 희망을 되살렸지만 결국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고, 결국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유로2008 본선 8강전 20일 경기결과

포르투갈 2 (1-2 1-1) 3 독일

▲득점=누누 고메스(전 40분), 엘데르 포스티가(후 41분, 이상 포르투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전 22분), 미로슬라프 클로제(전 26분), 미하엘 발락(후 16분, 이상 독일)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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