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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호응얻은 '랩소디 오브 C 아리랑' 충북 공연

10일 충주문화회관 공연

  • 웹출고시간2015.03.09 17:21:08
  • 최종수정2015.03.09 17:21:08

일제 강점기 북간도로 이주했던 충북 주민의 애환을 그린 음악극 '랩소디 오브 C 아리랑(연출 안진상)'이 서울공연에서 호응을 얻은데 이어 충북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충북도 지정예술단인 (사)예술나눔은 10일 충주문화회관을 시작으로 12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13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공연을 펼친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구로아트벨리예술극장에서 공연된 이 음악극은 당시 상당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무대에는 충북의 각 극단에서 연기력을 다져온 45명의 배우가 출연해 지방 연극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청주에서 흔적을 찾지 못했던 '청주아리랑'을 보전하며 삶을 살아가는 북간도 이주민을 소재로 한 줄거리에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슬프면서 아름다운 무용까지 어우러져 더 눈길을 끈다.

배우로는 조영복·이경성·안진상·이은희·문길곤·길창규·정창석·성진·윤우원·이종진·정초롱·김덕순·지성민·이이화·김수인·오준희씨 등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무료다(043-266-9903).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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