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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3 15:52:22
  • 최종수정2015.03.03 15:52:22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박희호(58)·김성자(56) 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영동군 학산농협 조합원인 박·김씨 부부는 9천900여㎡의 농장에서 저농약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복숭아를 재배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선도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축사에서 나오는 우분에 EM미생물을 섞어 3년간 숙성시켜 완숙퇴비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 친환경 비료와 미강을 시비해 미생물활성화를 통해 고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영농기술은 저농약인증 농가 중에서도 특히 뛰어나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대한민국 스타팜(Star Farm)'으로 지정돼 있다.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땀흘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은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새농민상 수상자의 농장은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지정돼 귀농 또는 후계농업인들의 살아있는 현장교육 공간으로 이용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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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