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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섭

충주보훈지청

최근 계속된 저유가는 기업의 생산단가 하락으로 이어져 투자확대를 부추기고 있으며 가계의 주머니사정 개선으로 소비가 촉진되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청년층의 취업률 감소, 임금수준 정체 및 가계부채의 증가 등 각종 경제지표는 희망적인 얘기들을 하기에는 그림자를 깊게 드리우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다양한 정치적 쟁점들은 우리 국민들의 눈살을 계속해서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정치적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곧 96주년 삼일절을 맞이한다. 우리는 3·1운동이라는 단합된 독립의 의지와 희생을 통해 민족자존의 자긍심을 만방에 보여 주었으며 결국 우리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 어느덧 90여년의 시간이 흘러 이제 젊은이들에게 그날의 외침은 많이 희미해지고 큰 의미를 주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때의 시대를 거쳐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애국지사들이 생존하고 있으며, 우리가 의미 없이 매일 누리는 많은 것들이 그때의 희생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면 단순히 법정휴일로 치부해 버리기엔 삼일절이 주는 의미는 너무도 크다.

이제 우리는 삼일절을 통해 각 분야에서의 분열과 대립을 버리고 우리의 선조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초개와 같이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것처럼 모든 국민 스스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가 아닌 나라를 위한 포용과 화합의 정신 먼저 가슴에 새겨야 할 시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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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