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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극적으로 자살기도자 구해

강저지구대 윤학노·임춘성 경위 등 소중한 생명 지켜

  • 웹출고시간2015.02.24 11:04:46
  • 최종수정2015.02.24 11:04:46

윤학노·임춘성 경위

제천경찰서는 설 연휴가 지난 23일 연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7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23일 오후 7시30분께 A씨가 가족에게 자살암시 문자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강저지구대 1팀은 내토로에 위치한 A씨의 집에 도착하여 잠겨있는 대문을 열고 집안을 살피던 중 작은방에 연기가 자욱한 것을 발견했다.

윤학노, 임춘성 경위 등은 신속히 환기를 시키고 119구급차를 통해 A씨를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출동 경찰관은 "최근 명절 전후로 안타까운 소식이 많이 전해진다"며 "가족의 행복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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