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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2 15:31:50
  • 최종수정2015.02.22 15:31:50
충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원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 42만원 이상 받는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동결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기준 월 42만원 이상인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동결하고 그 외 사립유치원은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지난해 2.37%보다 낮은, 유아당 월 9천원(2.25% 범위이내)내에서 원비인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부의 현안 과제인 물가안정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사)충북사립유치원연합회와 원비 안정화에 대한 3차례 협의를 거쳤다.

협의 과정에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해 도내 사립유치원비는 평균 40만790원으로 전국 최저수준"이라며 자율 인상을 요구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원비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의 원비 인상 폭을 최소화해 유아 교육비 부담을 완화, 보다 많은 유아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원비 인상률에 합의 금액 준수와 낮은 원비를 받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더 많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협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과도하게 원비를 인상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지도점검과 감사를 실시, 원비 인상이 불가피한지를 점검 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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