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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친환경농산물 인증 도와드려요

농촌지역 20곳 인증 도우미 배치

  • 웹출고시간2015.02.17 11:08:42
  • 최종수정2015.02.17 11:08:42
까다로운 친환경농산물 인증으로 친환경 농업을 중도 포기한 농업인들이 걱정을 덜게 됐다.

청주시는 친환경 농업 분야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도우미 제도를 처음 시행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도우미 제도가 도입되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가 인증에 필요한 영농 일지 작성 및 상담, 토양시료 채취, 인증 신청을 위한 서류작성 등을 도우미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농촌지역 20곳에 1명씩 친환경 인증 도우미를 배치해 인증 구비 서류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인증 도우미들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중 무농약농산물 이상 인증을 받은 선도 농가로 친환경 농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을 갖춘 자들로 구성돼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3월 말까지 읍·면·동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농업 참여농가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인증 지도에 들어갈 계획이며 인증 도우미가 신규농가의 친환경 인증에 도움을 줄 경우 7만원을, 친환경 인증 갱신농가에는 도움을 줄 경우 5만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증 시 구비서류 작성에 대한 어려움으로 중도포기 및 인증 취소 사례가 있어 친환경 실천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도움을 받고자하는 농가는 3월 말까지 읍·면·동에 신청할 수 있다. 도우미의 상담이 필요한 개인이나 작목반은 원활한 지원을 위해 사전에 시·구·읍·면·동에 연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친환경농산과 친환경농산팀(043-201-2164)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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