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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10.1% 인하

새누리당·정부 당정협의서 지속적 요구
1천601만 가구 연간 약 7만5천원 절감

  • 웹출고시간2015.02.15 14:08:51
  • 최종수정2015.02.15 14:08:51
오는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0.1% 가량 인하된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의장 원유철)는 그동안 당정협의를 통해 대폭적인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요구해 왔다.

이 결과 올해 3월 도시가스 요금부터 인하가 결정됐다.

새누리당은 당정 논의 과정에서 서민부담 최소화 원칙하에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인하분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도 이에 공감해 3월 도시가스 요금에 국제유가 하락분을 즉각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천601만 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대비 연간 7만5천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구당 평균 연간도시가스 요금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67만6천원에서 올해 60만1천원으로 낮춰지는 셈이다.

새누리당 정책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신임 원내지도부 취임 후 당정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책조율을 이뤄낸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새누리당과 정부는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국민 생활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서민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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