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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12 17:30:12
  • 최종수정2015.02.12 17:30:33
충북지역의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상품권) 판매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81억6천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평균인 276억7천만원에 195억1천만원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아 1월 말 현재 4억4천만원 어치 판매에 그치고 있다. 역시 전국 평균 18억5천300만원보다 14억1천300만원 적다.

충북중소기업청은 도내 기업과 11개 시군, 경찰청, 교육청,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자율 구매 확대를 요청하고 나섰다.

중기청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영세상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온누리상품권 이용에 적극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기업은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사면 1인당 월 30만원까지 5% 할인해 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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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