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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경찰서장, 유치장 설 명절 위로

'따뜻한 정 함께 나눠'

  • 웹출고시간2015.02.12 14:35:57
  • 최종수정2015.02.12 14:36:06
영동경찰서 심은석 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2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유치인을 방문해 떡을 함께 나눠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 서장의 유치인 위로는 비록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유치장에 수감돼 있지만, 예로부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고유 명절인 설에 수감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수감생활의 어려움을 듣기위해 실시했다.

유치장 수감자 김모(45)씨는 "비록 잘못된 행위로 몸은 유치장에 있지만, 곧 설이 다가오는데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 마음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서장님이 직접 위로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심 서장은 "이번 유치인 위로가 수감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다시한번 경찰의 인권의식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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