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2.12 10:44:30
  • 최종수정2015.02.12 10:44:30

단양중학교는 지난 11일 교육과정 운영상 취약시기를 활용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러브레터데이(Love letter day)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학교생활을 해 오면서 고맙거나 미안했던 친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작은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단양중학교는 사제동행 전통놀이 체험, 사제동행 미니올림픽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제로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났다.

이날 편지와 선물을 준 1학년 이예지 학생은 "평소 고마웠던 친구에게 쑥스러워서 이야기 못했던 일들을 편지와 선물을 통해 전달할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고 기분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날 단양중학교는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만들어 나눠먹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