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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09 17:08:13
  • 최종수정2015.02.09 17:08:13

삼성화재 보험설계사가 고객에게 전문 상담을 해주고 있다.

삼성화재가 보험설계사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단순히 보험 상품을 설계하는 것에서 벗어나 위험을 알려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리스크 컨설턴트(Risk Consultant, RC)'를 운영하면서다.

삼성화재 RC가 되면 6개월간 고객 서비스 마인드, 이미지 메이킹, 보험 상품 지식 등을 코칭해주는 '육성지점'에 입과하게 된다. 여기서 RC는 전문 매니저의 일대일 코칭을 받으며 전문인력으로 성장한다.

여성 사회인이 된 RC들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선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보험계약 수수료의 일부를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과 어린이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피 스쿨(Happy School)' 등을 지원하는데 쓰고 있다. 1만8천700여명의 RC들은 지금까지 43억8천만원을 적립, 10년간 205곳의 장애인 가정과 시설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RC의 자발적 기부활동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혜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삼성화재는 일정기준 이상 성과를 달성한 RC에게 중·고등학생,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과 6세 미만의 자녀에 대한 육아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해마다 유명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미국 A.M.Best사로부터 최고 등급인 A++(Superior)를 받았다"며 "이 같은 성과는 RC들이 고객 인생의 행복한 봄을 만들어 주려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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