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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역 설 차례상 비용 18만7천원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보다 5만원 비싸

  • 웹출고시간2015.02.09 16:58:12
  • 최종수정2015.02.09 16:58:12

올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18만7천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청주시와 소비자연합청주지부가 설을 앞두고 지난 2일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차례상을 장만하는 데 필요한 성수품 구입비용은 지난해 1.23% 상승한 평균 18만7천원으로 조사됐다.

업태별로 드는 비용은 대규모점포가 20만8천917원으로 가장 높았고 SSM이 19만4천388원, 전통시장이 15만8천490원 순이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규모점포보다 24.14%인 5만427원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개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고 14개 품목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시금치(26.89%), 밤(15.69%), 통산자(12.83%), 사과(9.03%), 떡(8.91%) 등은 지난해보다 8~26% 이상 올랐다.

배추(-15.48%), 배(-14.87%), 대추(-6.63%), 곶감(-4.11%)은 지난해에 비해 4~15% 하락했다.

시금치는 지난해 늦가을과 초겨울 남해안 일대에 지속된 잦은 강우로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줄어 가격 상승의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청주시내 소재 대규모점포 및 SSM, 전통시장 등 33곳에서 설 명절에 주로 쓰이는 사과, 배, 곶감, 고사리, 시금치, 한우 등 29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설 연휴를 17일 남겨두고 진행한 것으로 일부 업소의 경우 미취급 품목 등이 있어 정확한 차례비용을 정확히 산정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유통업체별로 시중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물품을 중심으로 설 연휴 전 한차례 가격 조사를 진행해 예상 비용과 업태별 비용을 다시 한 번 비교,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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