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9988 행복지키미'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관표창

정부3.0 브랜드과제 선정

  • 웹출고시간2015.02.08 16:08:46
  • 최종수정2015.02.08 16:08:55

충북도가 정부3.0 브랜드과제 유공기관에 선정돼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관표창장을 받고 있다.

충북도가 노인복지정책인 '9988 행복지키미' 사업에 도민이 정책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접목해 추진한 결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3.0 브랜드과제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훈격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도가 추진한 이번 브랜드과제는 '9988 행복지키미를 통한 소외노인 상시 돌봄 서비스'다.

도는 정책 수요자와 정책 공급자, 서비스 디자인 전문가 등이 포함된 도민 디자인단을 구성한 뒤 사업 추진상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워크숍, 현장 확인, 수요자 의견 청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시행했다.

공공서비스 디자인이란 디자인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법을 공공서비스 분야에 적용하는 기법으로 주로 서비스 수혜자의 관점과 서비스 공급자의 관점, 사회적 관점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해 공공의 이익을 창출한다.

도 관계자는 "과거 정책추진 방향이 관에 의한 일방 지시형이었다면 지금은 도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추세"라며 "도민친화적 정책으로 거듭나고 정책과정과 결과를 도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