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세→월세 전환 시 세입자 부담, 세종·서울이 전국 최저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작년말 기준 6.9%,아파트는 6.3%

  • 웹출고시간2015.02.04 15:08:36
  • 최종수정2015.02.04 15:35:20

2014년 12월말 기준 전국 시도 별 주택 전월세 전환율.

ⓒ 자료=한국감정원
세입자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경제적 부담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과 서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감정원은 "2014년 12월 신고된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국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평균 7.7%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와 임대인의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해당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1년 이후 전환율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는 게 한국감정원의 설명이다.

유형 별로는 △아파트 6.0% △연립·다세대주택 8.1% △단독주택 9.1%였다. 2013년 12월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0.6%p, 아파트는 0.8%p, 연립·다세대 0.8%p, 단독주택은 0.3%p가 각각 하락했다.

세종시는 주택 전체 전환율이 6.9%로,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공급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이다.

아파트는 강원도가 8.7%로 가장 높은 가운데,세종은 대전과 함께 6.3%로 13위를 차지했다. 연립·다세대주택은 9.7%,단독주택은 11.2%였다.

☞전월세 전환율: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 임대인은 요구 수익률, 임차인은 전월세를 고르거나 월세를 계약할 때 기회비용을 계산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월세/(전세금 -월세보증금)}×100]으로 산정된 월세 이율을 연이율로 환산(월세이율x12)해서 산정한다. 예를 들면 '전세금 1억원'짜리 주택을 '보증금 1천만원,월세 50만원'에 계약했다면 전월세 전환율은 6.7%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