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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04 13:54:49
  • 최종수정2015.02.04 13:54:49

권용화

충주보훈지청 보훈과

2015년은 국가보훈처의 슬로건이 매우 가슴에 와닿는 해이다.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동시에 맞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로운 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은 힘든 과거를 지나 지금 현재를 살게 해준 사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 해봐야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 그리고 미래를 살 사람들에게 과거가 될 현재를 어떻게 명예롭게 지켜나갈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첫째, 대한민국의 힘들었던 과거를 지켰던 사람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야한다.

광복 70주년인만큼 대한민국이 어떤 과거를 지내왔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며 광복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 그리고 그런 의미와 교훈을 준 사람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보상과 복지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아직도 찾지 못한 유공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혜택을 나눠줄 수 있어야 하겠다.

둘째, 대한민국의 현재를 더욱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함께 분단 70주년을 맞이했다. 광복의 의미를 과거의 사람들에게서 찾자면 분단의 해결은 현재의 사람들이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싶다.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통일에 대한 교육과 분단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홍보해야 한다. 또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더욱 강구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라사랑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나라사랑 교육을 다양화 하고, 활성화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우선 초중고 학생들의 교과서에 올바른 안보교육 내용을 인지시킬 필요가 있으며 대학교 수업에도 그러한 내용들을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 아이들이 습득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더욱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는 게임프로그램이나, 학습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다. 경제의 재도약과 국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지구상의 단 하나뿐인 분단국가의 통일은 평화를 추구하는 현시대의 사람들의 하나된 바람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는 지금,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야한다. 더불어 과거의 숨겨진 유공자들과 미래의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더욱 애국심을 함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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