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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올해 아파트 분양 올인 안 해"

민영아파트 분양시장 황황세
타 지역 아파트 건설 매진
"대농지구 3차는 차후 문제"

  • 웹출고시간2015.02.03 19:24:57
  • 최종수정2015.02.03 19:24:57
㈜신영이 대농지구 3차 아파트 분양과 관련, 시간을 두고 관망할 뜻을 내비쳐 주목되고 있다.

3일 신영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민영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600가구가 채 안 되는 대농지구 3차 아파트에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농지구에 청주의 랜드마크가 될 지웰시티를 건립하면서 회사가 큰 충격이 왔다"며 "최근에 민간아파트 분양이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해 회사 측은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6개 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고, 계획 중이다"고 했다.

이어 "대농지구 3차 아파트는 회사 입장에서 보면 그리 좋은 매력을 갖고 있지 않다"며 "청주는 이제 잊었다. 다시는 청주지역에 막대한 자금을 풀어 개발사업을 벌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 관계자는 대농지구 3차 아파트 건립과 관련, "대농지구는 예초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아무 하자가 없다. 2차 아파트가 분양되고, 부족한 학교가 건립되는 등 상황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안으로 분양을 서두르거나 올인하지 않겠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라며 "다른 지역의 대단위 아파트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3차 아파트는 나중 문제"라고 잘랐다.

신영 측은 최근 3차 아파트 건립을 두고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도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거론됐던 SK하이닉스의 아파트 부지 매입설과 청주시에 기부채납한 공공용지와 3차 아파트 부지와의 교환설 등 지금까지 떠도는 설과 관련, "그 어떤 것도 사실이 아니다"며 "정해진 것도, 논의된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는 그냥 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신영 관계자는 "최근 청주지역도 민간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띠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3차 아파트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많은 시간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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