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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02 11:05:37
  • 최종수정2015.02.02 11:05:37

보은지역의 농업인구가 초고령화로 접어들면서 일부 품목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보은지역 고추 재배 면적이 지난 해 비해 4% 정도 감소될 전망이다.

군이 지난 달 14일부터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고추반에 참석한 50호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2015년 고추재배 계획 면적은 8만6천347㎡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 고추 재배 면적 8만9천953㎡에 비해 4.0%가 줄어든 수치다.

설문에 따르면 농가의 선호품종은 금빛, 무한질주, 마니따 품종 등으로 나타났으며, 농촌의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대과종을 선호했다.

재배면적 감소요인으로는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 가격 불안정, 농자재값 상승, 대추, 마늘 등 타작물 전환 등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점지도를 실시하고, 고추 재배시 문제점이 발생되면 현지 상담 등을 통해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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