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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8 14:32:45
  • 최종수정2015.02.04 15:44:34

단양경찰서가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유관기관 협업으로 유치원·어린이집의 CCTV를 열람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서의 CCTV공개의 날 행사는 최근 인천, 원주, 울산 등 전국적으로 보육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는 마음을 덜어주고자 하는 목적에서다.

구본숙 서장과 단양서 아동학대 전담팀, 단양군청(이교선 팀장), 단양교육청(이수호 장학사), 학부모 3명 등 9명은 28일 오전 단양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방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간담회 및 CCTV를 열람하는 CCTV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금모(32)씨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경찰서장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해주니 마음 든든하다"며 "CCTV로 아이를 가리키며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니 마음이 놓이고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구본숙 서장은 "단양군 관내 총 27개소 857명의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아동이 유치원·어린이집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며 "시설에서 적극적으로 학부모께 CCTV를 공개하는 것은 아동학대가 없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만큼 CCTV 공개의 날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으며 보석과 같은 귀중한 아동들의 얼굴에 항상 웃음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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