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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각종 현안 '조직적 대응' 주문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논란·투자유치 관련 "조직체 구성하라"

  • 웹출고시간2015.01.26 15:21:04
  • 최종수정2015.01.26 15:21:04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내 각종 현안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에 대해서는 민·관·정 협의체 구성, 4% 경제실현을 위한 투자유치에 대해서는 그룹별 기업 공략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2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먼저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논란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힌 뒤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대응하기 위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오송역은 우리나라 철도망의 기능을 보면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오송역 분기역의 의미가 퇴색되면 안 된다. 의미가 훼손되는 일이 절대 없도록 적극 대응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선6기 최대 과제로 꼽히는 4% 경제실현을 위한 방안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국장별 담당 기업을 지정해 추진해왔는데 이를 확대해 도의 국·과장, 경제 관련 단체,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유치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정한 그룹이나 기업과 친분이 있거나 왕래가 있는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협회 등이 역할분담한 뒤 그룹담당 팀을 짜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며 "그룹담당 팀별로 수시로 회의를 열고 전략을 마련하면서 투자유치에 매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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