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 34.1% vs 부정 58.3%

전주대비 5.3%p 하락…'매우 잘못' 첫 40% 돌파

  • 웹출고시간2015.01.26 10:04:30
  • 최종수정2015.01.26 10:04:48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부정평가 중 매우 잘못한다는 평가가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다.

주간단위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리얼미터의 1월 3주차(19~23일)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는 1주일 전 대비 5.3%p 하락한 34.1%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p 상승한 58.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매우 잘못함'이 40.3%로 사상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했다.

일간으로 보면 19일 전주 대비 2.8%p 하락한 36.6%로 시작했고, 20일 35.0%, 21일 33.2%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연말정산 5월 재정산 소식과 이석기 전 의원 내란선동 유죄 확정 판결이 있었던 22일에는 34.3%로 소폭 반등했으나, 국무총리·청와대 인사개편에도 불구하고 23일에는 34.2%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큰 폭인 13.5%p(58.9%→45.4%) 하락했고, 이어 경기·인천 9.3%p(39.4%→30.1%), 부산·경남·울산 8.0%p(44.7%→36.7%), 광주·전라 7.7%p(21.5%→13.8%)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전통적 지지층인 50대에서 8.3%p(52.5%→44.2%), 60세 이상 7.6%p(65.5%→57.9%) 순으로 하락폭이 컸고, 30대 4.8%p(23.0%→18.2%), 20대(19세 포함) 3.1%p(23.7%→20.6%), 40대 2.6%p(29.8%→27.2%) 순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거의 전 계층에서 긍정평가를 넘어섰고, 대구·경북, 60세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18대 대선 박 대통령 투표자층 등 핵심 지지층에서의 긍·부정 평가 격차 또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63.1%p(긍정 13.8% vs 부정 76.9%), 경기·인천 32.2%p(30.1% vs 62.3%), 서울 23.1%p(긍정 35.3% vs 부정 58.4%), 부산·경남 18.4%p(36.7% vs 55.1%), 대전·충청 5.6%p(43.6% vs 49.2%)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더 높았고, 특히 대구·경북권(45.4% vs 45.2%)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불과 0.2%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집계는 지난 19~2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3%, 자동응답 방식은 5.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