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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카지노' 들어서나

도, 복합리조트 유치 시동
'1조원 투자' 대규모 프로젝트
"메리트 있는 부지 탐색 주력"

  • 웹출고시간2015.01.21 19:38:57
  • 최종수정2015.01.21 19:38:57
정부가 대형 복합리조트 2개를 허가한다고 발표한 데에 따른 충북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정부 발표 이튿날인 지난 20일 도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상세한 내용 파악에 나섰다.

부지 확보나 사업자 유치를 위한 움직임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문화관광과, 투자유치과와 경제자유구역청 등 도청 내 관련 부서가 대거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 구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가 충북에 들어서면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청주공항의 국제 경쟁력도 한층 향상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전망이다.

장소는 KTX역이 있는 오송 바이오밸리지구, 청주 오창, 그리고 충북개발공사 소유인 청주 밀레니엄타운 등이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사업자 유치도 관건이다.

투자액이 1조원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프로젝트인데다 정부가 다음 달 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한 뒤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을 접수할 것으로 예상돼 충북도의 입장에서는 시간이 많지 않다.

도 관계자는 "일단 메리트 있는 부지를 알아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정부의 로드맵에 맞춰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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