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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1 16:02:28
  • 최종수정2015.01.21 16:02:28
지난해 충북지역 무역수지가 80억2천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수출은 142억 달러, 수입은 61억8000 달러로 무역수지 80억2천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전년보다 3.4%인 4억2천만 달러 증가했으나 수입은 5.1%인 3억3천200만 달러 감소했다.

건전지·축전지(13.2%), 플라스틱 제품(4.8%), 기구부품(8.7%) 등을 중심으로 수출은 증가했다.

반면 도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8% 감소했다. 중국(-14.5%), 일본(-27.8%), 대만(-7.4%) 등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수입수요 부진으로 정밀화학원료, 전선, 플라스틱 제품 등을 중심으로 도내 수입은 2012년,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무역협회는 세계 경제가 소폭 회복할 조짐을 보여 올해 충북 수출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 중국 성장둔화, 엔저 지속 등 무역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불안요인은 여전히 하방리스크(downside risk·금융불안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봤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세계 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 경기회복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양호한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충북 수출기업은 제품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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