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청약통장 가입자 1년 사이 40.3% 증가

인구 증가율보다 크게 높아, 우선 당첨 혜택 때문

  • 웹출고시간2015.01.20 18:18:07
  • 최종수정2015.01.20 18:18:07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분양될 2-1생활권 7천여 가구 등 목좋은 아파트를 우선적으로 분양받으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도 별 청약통장 가입자 수 추이

매년말 기준,단위:명

ⓒ 자료=부동산써브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2014년 12월말 현재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천757만6천679명으로,1년 사이 136만6천857명(8.4%) 늘었다. 2010년 이후 5년 사이 연간 증가자 수로는 가장 많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 정부가 2013년 4월 1일 신규·미분양 주택 5년 간 양도세 면제,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85㎡ 초과 폐지 및 85㎡ 이하 적용 비율 완화, 유주택자 가점제 청약 1순위 자격 부여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2년 연속으로 연간 가입자 수가 13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들어 유망 분양 아파트 인기가 지속된 데다 정부가 수도권 1순위 요건 완화(2년→1년), 소형 저가주택 기준 변경, 입주자 선정 절차 단순화 등 청약제도를 개편한 것도 원인이 됐다는 게 부동산써브측 설명다.

특히 세종시는 가입자수가 작년말 4만5천637명으로 2012년말(2만4천714명)보다 84.7%,2013년말(3만2천526명)보다도 40.3% 늘었다. 세종시의 인구 증가율은 2012년말~2014년말 38.0%,2013년말~2014년말 27.8%였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율이 인구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셈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년을 넘은 세종시민은 1순위가 돼,아파트 분양에서 같은 순위일 경우 다른 시·도민보다 우선 당첨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