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베이비박스에 희망을 싣고' 출판기념회

24일오후4시 수안보상록호텔서
베이비박스 문학아카데미 주최·주관

  • 웹출고시간2015.01.20 14:15:54
  • 최종수정2015.01.20 19:48:37
'베이비박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를 위해 시인들이 앞장섰다.

베이비박스 문학아카데미(공동대표 이원구·박미향)는오는24일오후4시 충주시 수안보면 상록호텔에서 '베이비박스에 희망을 싣고'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명의 시인들이 자발적으로 '베이비박스' 후원 위한 공동시집을 발간, 시집 한 권을 구매하면 베이비박스 천사들의 분유 값도 동시에 마련할 수있는 기금조성에 동참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초청가수인 정유정 시인 겸 가수 (문화관광해설사)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선 시인의 사회로 개회 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공동대표 인사말씀, 베이비박스 문학아카데미 김락기 명예이사장의 격려사,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 정관영 충북문인협회 회장, 주사랑장애인 공동체 교회 정병옥 사모의 축사, 이원구(43)·박미향(45) 공동대표가 정병옥 사모에게 봉증식 및 기금 전달, 축하시루떡 절단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부 행사는 박미향·정유지 시인의 사회로 희망사랑시집 '베이비박스에 희망을 싣고'에 수록된 이원구 시인 등 20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자작시 낭송과 이날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일부 시인들의 작품을 박달재문학회(회장 이예숙)에서 찬조 시낭송 공연이 열린다.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기를 키울 수 없는 산모가 작은 철제 상자 안에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유기되는 아기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이를 한 종교단체에만 짐을 부담하지 않고 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기위해 베이비박스 문학아카데미를 구성하고, 후원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원구·박미향 공동대표는 "베이비박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불씨를 국토 중심부인 충북 수안보 지역에서 활짝 지펴, 일반국민 속으로 확대하고, 온정의 손길을 함께 공유하고자 공동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주명룡(70) 대한은퇴자협회 회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베이비박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이비박스 후원에 동참을 희망하는 사람은 베이비박스 문학아카데미(공동대표 이원구, 010-2623-9885)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