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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4 23:12: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교육청(교육장 정구석)과 영동고등학교(교장 김기표)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영동군 관내 우수초등생(4~6학년) 50명, 중학생 50명 등 어린이·학생 100명과 그들의 부모 100명 등 217명을 서당골수련원(보은군 마로면)으로 초청해 ‘희망 영등2008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국내 유명 진로·논술 강사인 메가스터디 이석록 교수와 충북도 논술강사 겸 대입정보사이트 유니드림의 대표 운영자인 한국교원대 부설고 임근수 교사가 진로특강을 가졌고 진로백일장, 우리고장 인물특강, 공예체험, 승마 및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영동고등학교가 지난 2007년 농산어촌 1군1우수고 사업성과 최우수고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와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특별지원금으로 개최됐으며 농촌지역 어린이·학생들의 조기 진로교육과 지역교육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영동교육청과 영동고등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관내 우수 초·중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합동으로 진행해 지역교육협력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으며 이번 캠프도 지방교육자치 시대를 선도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충북도 이기용 교육감이 직접 참가해 격려하고, 정구복 영동군수가 방문하는 등 교육계 내외의 인사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기표 영동고 교장은“영동 지역의 우수 초·중생에게 지역중심학교로서의 영동고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비전을 소개하고, 농산어촌 우수고 사업 등의 농촌교육복지정책과 농어촌 특례입학, 입학사정관제도 등 변화하는 입시제도 등을 조기에 소개함으로써, 일류대학에 진학하려는 일념으로 도시로 향하는 이농·출향 현상을 줄이고 농촌에 남아 공부를 해도 도시에 못지않은 높은 학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구석 영동교육장은 “자신의 꿈과 희망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하여, 영동군의 교육 원형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캠프의 목적이 있다. 현재 진행되는 협력 프로그램 외에도 원어민 공동초빙 등 지자체와 교육계가 공조하는 협력 체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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