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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4 12:3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난 미국과 한국 대표가 13일(현지시간) 첫날 회담에서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미국을 방문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워싱턴에서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금지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그러나 약 2시간30분 정도에 걸친 회담이 끝난 뒤 션 스파이서 미 무역대표부 대변인은 "논의가 16일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해 양측 사이에 합리적인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음을 짐작케 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정해진 일정은 없다"며 "논의해야 할 현안이 많고 이 문제들을 해결할 응급처방은 없다"고 말했다.

주미한국대사관 측도 김 본부장의 일정에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번 한미접촉에 앞서 "상호 동의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으나 미 무역대표부와 육류업계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 정부는 쇠고기 수출입업자들의 자율 규제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사실상 어렵게 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한국 내에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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