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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13 16:55:32
  • 최종수정2015.01.13 16:55:3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가 충북도와 시·군 간 인사교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전공노 충북본부는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가 최근 세운 도와 시·군 간 인사교류 방침은 교류 대상의 직급이 달라 1대1 인사교류 정신에 위배된다"며 "부단체장의 낙하산 인사 개선 요구와 풀뿌리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려는 기초단체의 열망을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등하고 합법적인 인사교류만이 낙하산 부단체장 인사를 개선할 수 있다"며 "인사 대상을 4급으로 동일하게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본부는 이어 "파견 자원에 대한 인건비는 파견하는 단체가 각자 부담하고 파견 기간은 2년으로 하되, 부득이한 사정이 있더라도 최소 1년은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본부는 "도는 인사교류계획안을 수립해 공개하고 매년 각 기관의 인사계획안에 반영해 합리적인 인사제도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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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