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경찰서, 기지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직원 감사장

MOU 체결 후 보이스피싱 5건 예방

  • 웹출고시간2015.01.12 13:32:12
  • 최종수정2015.01.12 13:32:12

영동경찰서 오원심 서장이 12일 보이스피싱을 막은 영동농협 김성민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영동경찰서는 12일 영동농협을 찾아 신속한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농협직원 김성민(32·남)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계장은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영동농협에서 아들 집 사줄 돈이라고 하면서 1천500만원을 대출받아 현금으로 출금하려는 A(66·여)씨의 행동을 의심하고, 전화통화를 하는 A씨의 행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다가 보이스피싱이 진행 중인 것을 직감하고, A씨를 상담실로 안내해 송금을 중단시켰다.

A씨는 아들이 사채 빚을 갚지 못해 감금돼 있는데, 1천500만원을 입금하면 아들을 풀어준다는 전화를 받고, 대출을 받아 현금을 출금해 인근 금융기관에서 송금하려는 중이었다.

김 계장은 "고객의 예금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