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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에 충북 출신 박강섭씨

1990년 국민일보 입사 후 관광전문 기자 활동
김경욱(충주)·이성희(청주) 비서관 이어 3번째

  • 웹출고시간2015.01.07 14:06:11
  • 최종수정2015.01.07 14:06:11
청와대가 또 다시 충북 출신 비서관을 발탁했다.

영동 출신의 박강섭 국민일보 관광전문 기자가 관광진흥비서관에 임명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박강섭 비서관은 영동에서 태어나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국민일보에 입사했다.

이어 지난 2001년부터 여행·관광 담당 기자로 일해온 중견 언론인 출신이다.

박 비서관은 한국관광기자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가볼 만한 곳' 선정위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자문위원, 미래전략경북위원회 관광자문위원,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2010년엔 여행서 '우리나라 그림 같은 여행지'를 펴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했고, 2011년엔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산하 관광진흥비서관은 지난해 5월 류정아 전 비서관이 물러난 이후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아 줄곧 공석이었다.

이로써 충북 출신 비서관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김경욱(충주) 국토교통비서관과 이성희(청주) 고용노동비서관에 이은 3번째다.

현재 청와대에는 충북 출신 수석비서관이 단 1명도 없다. 다만 1~2명의 비서관이 있었지만, 3명까지 확대된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사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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