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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어린이집 원생들 경제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 배워

시장놀이 물품대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 웹출고시간2008.06.12 11:0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어린이집 원생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경제와 이웃사랑 실천을 배우고 있다.

영동어린이집(원장 장현숙) 및 학부모 일동이 영동읍 지역의 취학전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도와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지난 11일 영동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영동어린이집 원생들의 경제개념 습득을 위한 시장놀이 에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학부모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을 전액 이웃돕기에 기탁하고 대신 물품은 영동어린이집에서 구입했다.

어린이집은 시장놀이를 위해 학부모로부터 지원받은 금액 67만원 중 30만원을 군에 기탁하고 나머지 37만원은 큰사람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현숙 원장은 "시장놀이를 통해 돈의 쓰임과 소중함 등을 가르치려고 했는데 원생들이 그보다 더 중요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이웃사랑의 실천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기탁자의 요구에 따라 영동읍 관내 취학전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3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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