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2.30 19:10:49
  • 최종수정2014.12.30 19:10:49
충북도는 내년에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변경·확대되는 시책 가운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5개 분야 15개 시책을 소개한다.

◇보건·복지 분야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확대=금연구역이 기존 100㎡ 규모 이상 음식점에서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시행된다. 흡연석 설치도 금지된다. 흡연실 설치는 가능하지만 흡연실 대 영업행위는 금지된다.

△한부모가정 자녀 양육비 지원금 인상=소득이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한부모가족의 자녀(만 12세 미만)에 대한 양육비가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다.

△국가필수 예방접종 지원 확대=국가필수 예방접종 대상에 소아A형 간염 예방접종이 추가된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접종 시행기관도 기존 보건소에서 민간위탁의료기관까지 확대된다.

△맞춤형 기초생활 보장제=최저생계비 기준으로 일괄 적용되던 기초생활급여가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된다. 7월 시행 예정이다. 생계급여(중위소득 30% 미만), 의료급여(〃 40% 미만), 주거급여(〃 43% 미만), 교육급여(〃 50% 미만)으로 변경된다.

△9988행복나누미·지킴이 확대=9988행복나누미·행복지킴이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행복나누미는 참여자 170명에서 210명으로, 대상 경로당 2천400곳에서 3천곳으로 각각 확대된다. 행복지킴이도 2천명에서 3천명으로 참여폭이 넓어진다.

◇경제 분야

△최저임금 변경=최저임금은 올해 5천210원 보다 7.1% 오른 5천580원이 적용된다.

△사망신고-상속인 금융거래조회 한번에=상속인이 사망자의 주소지가 있는 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망신고와 함께 금융거래조회를 신청하면 사망자의 금융거래계좌 보유현황(금융기관 채권 및 채무)을 통보해 주는 원스톱서비스가 시행된다.

△소상공인 창업 업종지도 제작=소상공인 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지원해 주기 위한 업종지도가 제작된다. 도는 지역별 사업체 분포현황과 지역·업종별 특성화 전략 등을 조사해 상권분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농정·축산 분야

△돼지고기 이력제 시행=축산물 이력제 대상에 돼지고기가 추가된다. 사육부터 도축·포장·판매까지 모든 거래단계 정보가 제공된다.

△논토양 볏짚환원 지원=볏짚을 거름으로 활용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 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농산물 택배비 지원=지역농산물 꾸러기 사업장과 농산물 청풍명월장터 e-쇼핑몰을 통해 배달되는 지역 농산물의 택배비가 지원된다. 건당 평균 4천원이다.

△맞춤형 유기농식품 지원=유기농 농식품에 대해 시·군별 1개 품목을 선정해 수출상담, 전시회 출품, 해외유통망 확보 등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교통·관광 분야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도내 버스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골마을에 행복택시가 운행한다. 기본요금은 1천300원이며 1일 3차례 부정기적으로 운행한다. 내년 100곳, 2016년 150곳, 2017년 200곳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청주공항 면세점 확장=청주공항 면세점이 기존 1개 구역 88.6㎡에서 2개 구역 288.6㎡로 확대된다.

◇소방·안전 분야

△단양소방서 신설=단양소방서가 신설돼 도내 전 시·군에 소방서가 설치된다. 열악한 소방장비도 개선된다. 소방차 25대가 확충되고 노후된 장비는 교체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