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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1 13:5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이 아직 멀쩡한 거리화초를 교체하자 주민들이 예산낭비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팬지에서 페츄니아로 교체된 거리 화분.

아름다운 꽃 경관을 조성을 통해 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거리를 군민에게 제공하는 테마있는 가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동군이 최근 아직 생생한 가로 화초 교체를 하자 주민들이 멀쩡한 거리화초를 교체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영동읍 시가지 주요노선에 심겨진 팬지가 아직 시들지 않고 화사하게 피어 한참 보기 좋은 상태인데 이 꽃들을 뽑아내고 새로운 꽃을 심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며 예산낭비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영동군청 산림경영과 관계자는 “군에서는 개화기, 색상, 화종, 축제등 행사등을 고려해 3~11월까지 연간 화종별 꽃묘 생산 계획을 수립해 영동읍 시가지 주요노선과 용두공원, 이수공원등에 가로화분과 공원지역 꽃밭 등을 조성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는 영동읍 부용리 어서실에 직영 꽃묘장을 운영해 영동군에 심어지는 21만여 포기의 꽃들을 직접 육묘하고 있어 연간 4천5백여만원의 예산도 절감하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07년 11월에 파종해 3월에 거리에 배치된 팬지를 정성스럽게 가꾸다보니 5월 중순에 교체돼야 하는 팬지가 현재까지도 시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꽃이 교체되는 5월 중순을 맞춰 꽃묘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페추니아가 꽃묘장에 묶여 있고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난계축제용으로 준비해야할 페추니아, 백일초,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화초를 제때에 육묘할 수 없게되고 거리의 화초가 시들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하는 일정상의 문제로 팬지를 페추니아로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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