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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텐트 500개 지원

임직원들이 조성한 '상상펀드'로 본사 임직원 1인당 1가구 1텐트 설치

  • 웹출고시간2014.12.23 14:26:19
  • 최종수정2014.12.23 14:26:41

KT&G 직원들이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난방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실내용 난방텐트를 설치하면 내부 온도가 4도 이상 상승해 보온효과가 뛰어나다.

KT&G(사장 민영진)가 에너지 빈곤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텐트 500개를 지원하는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나눔 봉사활동은 내년 1월까지 KT&G 본사 임직원 1인당 저소득가정 1가구에 1개의 난방텐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수혜가정에 직접 방문해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난방텐트는 겨울철 난방온도 유지를 위해 거실이나 방에 설치하는 실내용 텐트로 설치 후에 내부 온도가 4도 이상 상승해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난방텐트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전액 지원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하는 일정금액에 회사가 동일금액을 더해 조성되는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기금으로 규모는 연간 35억원에 달하며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별도 난방비가 들지 않는 난방텐트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너지빈곤층에게 필요한 용품으로 판단하고 지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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