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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2 17:48:51
  • 최종수정2014.12.22 17:48:51

故 김진선 예비역 육군대장

충북이 낳은 사성장군으로 2군사령관과 국가비상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진선 예비역 육군대장이 지난 20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괴산 출신으로 괴산고를 거쳐 육사19기로 군에 발을 들여놓은후 1970년 맹호사단 수색 중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인헌무공, 화랑무공 훈장을 받았다.

1986년에는 상무(현 국군체육부대)를 창설하고 초대 부대장을 역임하고 육군 7사단장, 수도방위사령관, 육군본부 참모차장, 2군 사령관 등을 지냈다.

고인은 4성 장군으로 퇴역 후 1998년 국민의 정부 첫 조각을 통해 국가비상기획위원장으로 발탁된 뒤 2000년 16대 총선 때 민주당 후보로 진천·괴산·음성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수필가로도 활동한 고인은 월남전 참전수기인 '산자와 죽은자의 전쟁'을 남겼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02-3410-3153), 발인은 23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 현충원.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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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