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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1 14:04:49
  • 최종수정2014.12.21 14:04:49
진천고등학교(교장 차갑종)가 201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와 상위권 대학에 고루 합격하는 등 지역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21일 진천고에 따르면 올해 대학 입학 수시모집에서 김현아 양이 서울대 수의예과에, 김혜정 양이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에 최종합격했다. 또 서울지역 11명, 경인지역 12명, 충북대 20명, 충남대 7명, 기타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 등 국립대학교에 48명이 수시모집에 합격하는 등 2015학년도 졸업예정자 중 40% 이상의 학생이 전국 유명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하는 경사를 맞았다.

더욱이 대학별로 발표되는 추가합격자와 앞으로 있을 정시 결과를 포함하면 상위권 대학 합격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진천고의 이 같은 성과는 읍.면 단위 소규모 학교의 대입 전형의 유리한 특징을 살려 정시지원보다는 수시지원의 기회균형 중 농어촌전형과 지역균형 전형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주효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읍면 단위 학교에서 소홀해지고 부족해지기 쉬운 음악회, 뮤지컬, 연극, 시낭송 등 각종 문화 행사에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그들이 함께 느끼고 생각하며 창의성을 신장시켰고, 교사들의 체계적 학습 실천이 성적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차갑종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명문고 육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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