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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상'

와인특구 농가 소득증대 기여

  • 웹출고시간2014.12.18 10:36:00
  • 최종수정2014.12.18 15:53:06
영동군농업기술센터와 직원이 2014년 한해동안 각종 평가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의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농업연구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국 176곳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영동군은 와인특구 현장 접목 연구 및 실증 운영이라는 주제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 기관에 선정됐다.

센터는 농가형 와이너리 포장재·설비 지원, 국산 오크통·오크칩 개발, 양조용 포도묘목 공급, 와인아카데미 운영, 프랑스·이탈리아 와인 양조기술자 초청 컨설팅, 와이너리 운영 농민 와인선진국 연수 등 와인 품질 향상과 와인 생산을 위한인재 육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일선 농촌지도기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농촌진흥사업의 성과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지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시·군 센터를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조원제(53·사진) 작물환경팀장은 잡초로 취급받던 새삼을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개발한 점, 감과 복숭아를 이용한 양조 방법을 발명특허를 취득해 와인 제조기술을 지도했다.

이에 지난 11월 행정자치부 주관 '4회 지방행정의 달인'의 지역경제 분야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농촌진흥청으로부터는'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쾌거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신용철 소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농촌부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연구와 지도사업을 알차게 계획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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