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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다문화 거점센터 간담회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진로 전망과 실제' 주제로

  • 웹출고시간2014.12.18 09:30:17
  • 최종수정2014.12.18 09:30:17

문화 자녀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와 괴산군 다문화 가족지원 거점센터는 지난 17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진로 전망과 실제'라는 주제로 다솜학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괴산군 다문화센터 관계자 및 다문화 방문 상담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에 대한 열띤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다문화 자녀에게 기계, 전기, 설비의 세 학과로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다솜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기능직 진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이상덕 다솜학교장의 특강을 통해 다문화 자녀의 특성과 진로 교육 소개가 이어졌다.

특강에서 이상덕 교장은 "우리 사회에 다문화 가정 자녀가 5만 명이 넘었는데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이에 대한 준비도 못하고 있다"며 "다문화 자녀들이 한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진로 상담 및 지도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고 기능인으로서의 진로도 성공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는 직업임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다문화 관계자들은 중도입국의 다문화자녀들이 진로에 대한 상담 및 지도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의했고 2015년도에는 밀착형 진로지도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백지민 거점팀장은 "다문화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다문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의 미래를 진로 교육으로서 접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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