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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충북지역 무역흑자 '7억8천500만달러'

수출 12억3천600만달러, 수입 4억5천100만달러

  • 웹출고시간2014.12.17 15:56:05
  • 최종수정2014.12.17 15:56:05
올 11월 충북지역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폭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올 11월 충북지역은 수출 12억3천600만달러(전년 동월대비 11.0% 증가), 수입 4억5천100만달러(전년 동월대비 11.3% 감소)로 7억8천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 10월 대비 7.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6.3%, 일반 기계류가 18.6%, 화공품 4.9% 증가했고, 정밀기기 19.3%, 전기전자제품 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홍콩(28.9%), 중국(20.5%)은 증가했지만, EU(11.2%), 대만(6.6%), 일본(3.5%), 미국(3.2%)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금액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도 지난 10월 대비 14.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5.9%), 수지(4.9%)는 증가했고, 전기기기(77.3%), 기계류(21.7%), 유기화합물(14.0%), 동(8.3%)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1.2%), 대만(3.7%)은 증가했고, 중국(17.1%), EU(15.5%), 일본(5.5%)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의 수입은 전체 수입금액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55억1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충북은 7억8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전국 416억2천만달러 흑자다. 충북은 71억2천800만달러의 흑자로 70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동남아·중국·홍콩·대만은 무역흑자를 기록했지만, EU는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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