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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석고 기숙사생 전원 무료 결핵 검진

증평군보건소, 환자 조기발견으로 학교내 전파 사전차단

  • 웹출고시간2014.12.15 10:19:58
  • 최종수정2014.12.15 16:29:41

증평군이 형석고 기숙사 입소학생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 보건소(소장 채영수)가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지난 11일과 15일 형석고 기숙사생 48명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은 15세부터 29세에 급격히 증가하고 집단 내 결핵 발생 시 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아 기숙사가 운영되는 형석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군은 주기적으로 기숙사 입소생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강화해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고 학교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보호와 결핵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등을 홍보하고 결핵검진 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 등을 실시하고, 결핵 환자 발생 시 치료 및 접촉자 역학조사 등을 실시해 청소년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6개월 동안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여 결핵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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