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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0 11:1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8일 오후 영동군 일부 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포도 등 88ha의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모습.

지난8일 오후 영동군 일부지역에 쏟아져 내린 우박으로 포도, 복숭아, 사과, 배, 고추, 담배 등 약 88ha의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영동군이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께 30여분간 황간면, 매곡면, 양강면, 양산면, 심천면 등지에 지름 0.5~1㎝ 가량의 우박이 떨어져 포도 54.5㏊, 복숭아 9.7㏊, 고추 9.6㏊, 사과 7.6㏊, 담배 3.2ha, 배 2.6ha 등 총 88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도 주산지인 황간면과 매곡면 일부지역에서 우박이 집중적으로 내려 개화기를 넘겨 이제 막 맺기 시작한 좁쌀만한 크기의 포도알과 잎이 폭격을 맞은 듯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양산, 양강, 심천면 등에서도 사과, 고추와 담배에 우박이 떨어져 과일에 상처가 나고 줄기가 쓰러지거나 잎이 찢어지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어 생산량과 품질에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피해지역 면사무소 직원들이 농작물 피해상황 정밀조사를 할 예정으로 다음주초쯤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면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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