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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10 16:07:54
  • 최종수정2014.12.10 16:07:54
괴산군청 뒤편 괴산공공임대주택이 입찰 공고 10번째 만에 드디어 낙찰됐다.

괴산공공임대주택은 군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1997년 11월 9천595㎡의 터에 4층 높이 아파트 5동과 부속건물 3동을 준공했다.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신축·관리해 온 이 공공임대주택은 건물이 낡아 군이 유지보수비로 해마다 약 2억원을 지출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공임대주택을 매각하기로 하고 입찰을 추진했으나 9차례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애초 5개 동 전체를 일괄 매각하기로 하고 5차례나 입찰 공고를 냈으나 선뜻 나서지 않아 유찰됐고 6차부터는 5개 동 개별 매각을 추진했지만 9차까지 번번이 유찰됐다.

괴산공공임대주택은 다행히 10차 입찰 공고에서 한 건설업자가 5개 동 전체를 개별 낙찰받아 군이 한시름을 놓게 됐다.

군 관계자는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예치된 입찰 보증금은 전액 괴산군에 귀속된다"고 말했다.

이번 개별 매각 입찰 예정가격은 △101동 4억8천22만4천520원 △102동 4억8천478만4천870원 △103동 4억9천208만2천790원 △104동 4억8천752만1천920원 △105동 4억9천208만2천790원으로 전체 입찰 가격은 24억3천669만6천890원이다.

군은 낙찰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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