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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도서관, '더책'서비스 시범 개시

'말하는 도서관, 들리는 종이책' 스마트 독서도우미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14.12.10 11:02:05
  • 최종수정2014.12.10 11:02:05

다누리도서관 책을 읽고 있는 아이 모습

단양다누리도서관은 오는 13일 오후 3시 문화강좌실에서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더책'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연행사를 실시한다.

'더책'은 종이책(그림책)에 부착된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해당 도서의 내용을 스트리밍 또는 TTS(Text to Speech)를 이용해 문자를 바로 소리로 변환해 전달해 주고 전차책까지 함께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더책 서비스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기존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전자책, 오디오북) 등과 충분한 비교와 설문지 조사를 거친 뒤 정식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다누리도서관 정진아 주무관은 "더책은 시각장애인이나 다문화가정 등 독서기회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독서도우미 서비스"라며 "우리 다누리도서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책'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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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