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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규모 SSM 추가입점 절대 안돼"

지역 소상공인 보호위해 추가 입점 원천 불허

  • 웹출고시간2014.12.08 11:16:11
  • 최종수정2014.12.08 17:31:13
제천시가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대규모 점포는 물론 준대규모점포(SSM)의 추가 입점을 원천적으로 불허한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시는 8일 오전11시 김흥래 전략사업단장이 주재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으며 지금까지의 입점 저지사항을 살펴보면 △청전동과 장락동에 들어서려던 GS리테일 개설계획 불허통보 및 회신 △하소동에 들어서려던 에브리데이리테일 개설계획 반려처리 등이 있다.

시는 앞으로도 대규모점포 등의 개설은 문의 단계부터 절대 불허 방침을 고수해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표명했다.

특히 이미 입점한 이마트 등 대규모점포 등에 대해서는 지역중소상공인과 기 합의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이행여부를 점검해 실천을 강화하도록 하고 나아가 입점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의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규모점포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코너 설치, 기업 이윤 일부의 사회 환원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안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올해 시행 첫해를 맞이하는 이자보전금제도의 지원금을 2014년 1억2천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2억5천만원, 2016년에는 3억원을 지원하는 등 해마다 지원규모를 늘려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의 어려움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 시민들과 함께 제천사랑상품권 사용확대 운동과 제천시 산하 공무원을 중심으로 지역물품구입, 국밥데이 운영, 재래시장 장보기, 지역경제 살리기의 날 등의 지속적 운영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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