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내제문화 제23집' 발간

내제문화연구회서 다양한 내용 수록한 334쪽 분량

  • 웹출고시간2014.12.08 11:12:39
  • 최종수정2014.12.08 11:12:39

제천에서 향토사를 연구하는 내제문화연구회가 334쪽 분량의 '내제문화 제23집'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조만희의 '맥켄지를 생각한다', 이창식·최자운의 '제천 오티별신제 농악', 최일성의 두사충(杜師忠)의 예언이 적중한 이암묘(李巖墓), 여진천의 '순교자 남상교의 삶과 신앙', 리진호의 '금융조합과 충주·제천·단양 조합의 연혁에 관한 고찰' 등이 담겨 있다.

또 장석건의 '제천시민헌장과 박달재 비문', 이현숙의 '지역박물관의 현황과 과제', 김흥래의 '진시황의 불로초, 제천황기', 권청자·이옥수의 '2014 문화탐방기', 장석찬의 '삼한시대 제천과 정거랭이', 류금열의 '제천지역 관방유적의 고찰과 활용방안' 등의 연구와 탐방기가 실렸다.

내제문화연구회는 1987년 창립해 2002년 사단법인으로 설립 등기한 학술단체(2013년 현재 회원수 42명)로 제천지역의 향토문화 역사를 조사 발굴해 매년 연구사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26일 제천여성회관에서 제천의 주요 인사와 시민을 모시고 출판회를 개최하며 류금열 회원이 제천의 관방유적을 중심으로 발표하며 토론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종료 후 내제문화 23집은 물론 그동안 연구회에서 발간한 각종 향토사료 인쇄책자를 무료로 배부해 시민들에게 지역문화와 지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