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연말 정기인사…첫 미래전략기획단장 주목

실·국장급 승진 요인 2~3석…4급도 4석 이상
'경제''세대교체' 방점

  • 웹출고시간2014.12.07 19:19:36
  • 최종수정2014.12.18 13:32:06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충북도의 연말 정기인사에서 '경제'와 '세대교체'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실·국장급 승진 요인이 2~3석이 이를 것으로 보여 상당부분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제시된 조직개편안에 따라 신설되는 미래전략기획단을 과연 누가 처음 이끌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최정옥 안전행정국장이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고세웅 바이오환경국장은 명퇴와 함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획조정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내년 1월부터는 제천부시장이 4급 서기관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직급이 상향된다.

여기에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장 자리에 도청 A국장이 공모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급 공무원 중 교육에 들어가는 요인도 감안하면 연말까지 부이사관급 자리가 적어도 4~5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공석인 경제통상국장에 이차영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임명됐고, 행정자치부에서 부이사관 1명이 전입하더라도 3석 정도의 승진요인이 생긴 셈이다.

4급 서기관 승진 규모도 중폭 이상은 될 것으로 예산된다. 현재 8~9명이 명퇴 혹은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직에서는 무려 4명이 빠져나간다. 교육 복귀자가 4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도 최소 4명 이상의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무엇보다 최대 관심사는 이번 민선 6기 첫 조직개편에서 신설되는 '미래전략기획단'을 누가 이끌 것이냐다. 전국 대비 경제 4% 실현을 위해 미래전략 수립 및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능을 수행할 핵심 부서이기 때문이다.

이시종 지사가 조직의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연말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는 반면 첫 미래전략기획단장에 대해서는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사가 발탁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