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서울서 오송첨복단지 투자설명회

3개 업체와 3천30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4.12.07 13:37:13
  • 최종수정2014.12.07 18:57:22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오송첨복단지에 입주할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5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도가 의약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주춧돌을 놓았다.

도는 지난 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의약 바이오분야 기업인과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의약 바이오산업 관련업체 중 잠재적 오송 입주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오송 지역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시책과 규제완화 시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오송첨복단지에 입주한 코비디엔코리아의 성공 사례와 홍진태 충북대 약학대 교수의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방안 발표 등을 통해 오송첨복단지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 앞서 오송생명과학단지, 옥산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대웅제약, ㈜메디컬그룹베스티안, ㈜중원메디텍 등 3개 업체와 3천3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토지를 매입한 오송에 2천100억원을 추가투자하고 cGMP(미국 FDA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공장을 건설해 해외 수출물량을 전담 생산키로 했다.

화상전문병원인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은 서울, 부산, 대전, 부천에 이어 오송에 900억원을 투자, 300병상 규모의 임상시험 및 연구기능을 갖춘 임상병원을 설립한다.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마케팅기업체인 ㈜중헌메디텍은 300억원을 투자해 옥산산업단지에 9천918㎡(3천평)을 확보한 뒤 제약회사를 설립한다. 향후 오송첨복단지에도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 6기 들어 최대 규모 투자협약이다. 79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효과와 7천1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돼 다시 한 번 충북이 바이오 수도임을 알리는 계기기 됐다"며 "열정을 갖고 충북을 찾는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