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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문예대전『맹인과 등불』대상

서울 서대문구청 김성기 씨 단편소설 등 55편 입상

  • 웹출고시간2008.06.09 10:3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무원의 정서 함양과 문학 소질 계발을 통한 창의적 공직 문화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있는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서울 서대문구청 김성기씨(지방행정주사, 52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제11회 공무원문예대전 심사 결과, 대상 1편 등 55편을 입상작으로 선정?발표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 서대문구청 김성기 씨의 단편소설 『맹인과 등불』은 탁월한 구성과 문장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 6편, 우수상 15편, 장려상 33편 등 55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문예대전은 김년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4명의 중견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앞서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희곡/시나리오 등 7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접수한 결과, 5,10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응모하는 등 공무원들의 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7월 초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국무총리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최우수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져 문인으로서의 길이 열리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의 문학 활동을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함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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